부러지면 부러진대로
꺾이면 꺾여진대로
휘더라도
그 자리에서
고스란히 피어난다
가장 자연스럽게
가장 주인공인 것처럼
아무일도 없었던 듯
말없이
소리없이
살아만 있으면...
(2020.4. 갑사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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