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1 7월 장마시작

g_daeroni 2011. 7. 4. 00:10

 

비오는 오후 그런날 그렇게 살고 있는

물가 버드나무들을 만났습니다.

 

하루하루의 공간에

묘하게 끼워넣고 살고 있는

가지와 잎들

어디까지가 내 몫인지는 몰라도

거기까지는 내 몫이 아닌지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비가오면

이런저런 일로 좋아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렇게 언제까지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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