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인상
내가 살리고 싶은 이미지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비오는 날, 특히 태풍에 앞서서 비가 오는 날이면
틀림없이 작은 나무와 하늘을 보러 나섭니다.
풀도 보아야 하는데 그 풀은 없을 때가 많아요
수목원 일꾼들이 좀 바쁘거나
쓸돈이 모자라서 하는 수 없어야
저 풀들을 볼 수가 있거든요
적어도 제게는 그편이 훨씬 기분좋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남좋으면 좋지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름,
특히 녹색빛이 한참 정점으로 올라가는 7월이전의 풀빛은
사진하는 제겐 환상 그리고 죽음입니다.
바람불고 비몰아치면 갸들이 아주 축제를 해요.
오늘은 눈에 띄는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나무도
다 맘에 들었습니다.
제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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