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이팝나무 열매에서
튀어나온 색채이다
레시피야 어떻다 해도
그곳에서 온 건 틀림이 없다
무엇을 닮았던 간에
보는 사람 맘일텐데
모쪼록 마음이
어질고 어여쁜 사람이
보아주길 희망한다
지독히도
배고프지는 않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