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끝나갈 무렵에
활짝 피어납니다. '나 여기 있다'
비가 오거나 햇살이 눈부실 때면 더욱 극성입니다.
안 보아줄 수가 없어요.
꽃모양은 어땠었나 기억이 하나도 없는데
저렇게 징하게 피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열매만한 크기의 입들도 다닥다닥 곱게 물들더니
그만 오소소 쏟아 져버리네요.
저 넘들 등쌀에 그럴만도 했겠네요.
가을이 끝나갈 무렵에
활짝 피어납니다. '나 여기 있다'
비가 오거나 햇살이 눈부실 때면 더욱 극성입니다.
안 보아줄 수가 없어요.
꽃모양은 어땠었나 기억이 하나도 없는데
저렇게 징하게 피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열매만한 크기의 입들도 다닥다닥 곱게 물들더니
그만 오소소 쏟아 져버리네요.
저 넘들 등쌀에 그럴만도 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