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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색 3

지다말고

지다말고 매달린체 멈추어서 다시 살아나고 맑아진다 눈 대신 비가오고 푹하드니 어라 봄인줄 아내비다 버드나무 단풍 참 곱다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20.11.23

붉낡늙

원래의 색을 간직하고 원래의 틀을 기억하고 아직 다 있는 것처럼 아직 다 기억하는 것처럼 내가 그랬듯 너도 그럴것이라 붉고 낡아가지만 곱게 고웁게 늙어가거라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20.11.16

홍시

떨어지고 지워지고 사라지지만 겨울을 지내고 봄에 피워낼 불씨는 이곳 저곳에 보물처럼 잘 보관되어 집니다 11월은 그런 가을이 감추고 간 보물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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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빛, 9월의 색, 돌, 9월 색, 안면도, 금강, 대둔산, 버드나무, 덕유산, 9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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