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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g_daeroni
2020. 11. 7. 04:13
떨어지고 지워지고 사라지지만
겨울을 지내고 봄에 피워낼 불씨는
이곳 저곳에 보물처럼 잘 보관되어 집니다
11월은
그런 가을이 감추고 간
보물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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