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감 5월 짙어져 간다 검게 보여도 결코 검은색은 아니 그렇게 농축되어 간다 묵직하고 듬직하게 그 무엇이라도 그대로 물들이려는 듯 몽땅 흡수해간다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9.05.23
오월 잔치 잔치에 동참한다는 것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 아닐까살아온 경륜이 길면 길수록다 별거아니라는 것을 안 것인지감각의 센서가 무뎌진 것인지모두가 좋다는 것에 대하여쉽게 동조하거나 동참하기가 어려워진다어릴적 크게 보였던 초등학교 운동장이 쪼그만해 보이는 것처럼사실은 나 자..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8.05.23
오월 오월사람나이로 치자면 20대 초반청초하고 싱그럽고 생기있고 ...아무 표정이라도 근사하고아무 옷이나 입어도 부럽고...어느 풀 한포기인들 오월 뜰엔 주인이 아닐 수 있을까무슨 빛깔인들어여쁘지 아니할까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