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막거리

  • 홈
  • 태그
  • 방명록

신탄진 2

우는 안개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이제 서럽게 울뿐이다 안개가 우는 것이다 안개로 우는 것이다 안개로 볼 것이다 안개에 보일 것이다 깨끗이 하고 나서 뽀얗게 드러낼 것이다 울어도 울어도 들리지 않을 침대위에 홀로 누워서 하얀 시트 말끔이 뒤집어 쓰고 안개로 세상 깨끗이 울어 버릴 것이다.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1.07.05

2011 7월 장마시작

비오는 오후 그런날 그렇게 살고 있는 물가 버드나무들을 만났습니다. 하루하루의 공간에 묘하게 끼워넣고 살고 있는 가지와 잎들 어디까지가 내 몫인지는 몰라도 거기까지는 내 몫이 아닌지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비가오면 이런저런 일로 좋아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1.07.04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주막거리

다음 블로그 '사진주막'에서 이사 왔습니다

  • 분류 전체보기 (1041)
    • 사진이야기 (1014)
      • 내마음의 풍경 (900)
      • 영원의 강 (89)
      • 폰사진 (터치) (12)
      • 손글씨 만들기 (5)
      • 나의 이야기 (5)

Tag

9월의 색, 9월 빛, 9월 색, 돌, 덕유산, 안면도, 버드나무, 9월의 빛, 대둔산, 금강,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