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빛 누구나 무르익어가고 무르익고 싶어진다푹 익는 다는 것은 흐뭇할진 몰라도한편은 피곤하게 보여질 때가 많단다크고 굵고 진하고 강하면 눈에는 확 띄고 좌악 들어올지는 모르지만계속 그 상태로 오래오래 부담없이 대하기는 쉽지않다오히려 없는 듯 부족한듯 아쉬운 듯 한것이천천히 ..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8.05.17
매자의 환생 가을이 끝나갈 무렵에 활짝 피어납니다. '나 여기 있다' 비가 오거나 햇살이 눈부실 때면 더욱 극성입니다. 안 보아줄 수가 없어요. 꽃모양은 어땠었나 기억이 하나도 없는데 저렇게 징하게 피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열매만한 크기의 입들도 다닥다닥 곱게 물들더니 그만 오소소 쏟아 ..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