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강에서 강으로 사는 마을 안개가 피어나고 노을 빛 물들어 가면 걍 생각난다 스물 대 어느 졸업날 동기가 부르던 '내 맘의 강물' '끝 없이 흐르네'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22.02.06
반려 뭐라도 사서 해야 한다면 몰라도 평생 나를 차별하지 않고 함께 하는 무엇이 필요하다 한다면 줄 필요도 뺏을 필요도 달래주고 치워줄 필요도 없는 그 무엇은 지구 시간의 부스러기 돌이 아닐까 수많은 날 살아오면서 다듬고 흘러온 영원한 침묵 망각의 덩어리 돌 한점 순서로 치자면 그리 크게 뒤지진 않을 것 사진이야기/영원의 강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