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계곡에
나지막하게 흐르며
때로 느껴지지도 않는 바람에
가늘게 흔들리며
살짝 뿌려대고
아무리 해도 일으켜 세울수 없을 것 같이
거칠게 누워있는 바위계곡을
어찌 할 수는 없어도
실컷 간지럽히다 보면
내 모습과 닮은
내 길이 될거라
.....
2010.09
화암가 가는 계곡
작은 계곡에
나지막하게 흐르며
때로 느껴지지도 않는 바람에
가늘게 흔들리며
살짝 뿌려대고
아무리 해도 일으켜 세울수 없을 것 같이
거칠게 누워있는 바위계곡을
어찌 할 수는 없어도
실컷 간지럽히다 보면
내 모습과 닮은
내 길이 될거라
.....
2010.09
화암가 가는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