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작지만 큰 폭포2

g_daeroni 2010. 9. 19. 21:59

 

 

쿵 하고 누워 있는 바위 물길이 잡힌다

 

바위계곡 반쪽은 쪼아내어 물길로 내어 주고

나머지 반 쪽은 사람길로 만들어 낸

그 누구의 손길이

작지만

너무 힘차다.

 

아직

식지 않은

그 누구의 입김이

저릿하다.

 

 

....

 

 

화암계곡 2010.09 

 

 

 

59

 

'사진이야기 > 내마음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 소풍가던 길  (0) 2010.09.29
작지만 큰 계곡3  (0) 2010.09.19
작지만 큰 계곡1  (0) 2010.09.19
나팔의 꿈  (0) 2010.09.15
시간의 흔적  (0)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