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배롱나무

g_daeroni 2020. 8. 5. 09:32

정말 모처럼 진심이 다가왔다

자리를 보고 나무를 골랐는지

나무를 보고 자리를 잡았는지

물어보고 싶어진다

 

가끔

거칠고 투박한 나무도

넓은 벌판에 당당히 혼자 떡 버티도록 한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상상을 한다

 

성깔대로 개성있고 자유롭고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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