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해마다
가을이 되면 부담스러워
겨울을 기다린 적이 있다
생기도 향기도 없다지만
부끄러움 감춘 나신을
오히려 오롯이
나홀로 호사할 수 있는
겨울 색이 그리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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