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영원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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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꼭 눈물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좀 있었다
언제부턴가는 아예 눈물이 시작이 되어야 좀 되려 했다
바로 얼마 전 부터는 눈물 없이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
급기야 눈물 조차도 쓸모가 없어져 버렸다
일이 없어진 눈물은 결국 산이나 강으로 밀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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