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순창에 가면
섬진강에 가면
나보다 더
부끄러워 하는
생명들이 있습니다
노랗게 아닌 척해도
감추어 지지 않습니다
이제는
내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숨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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