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어느날
파도소리 사라지고
바람소리가 들리더니
하얀 포말도 숨죽이고
파란 하늘이 녹아 들어가고 있었다
기어나오던 돌들도
다시 하나 둘
그 하늘 따라 사라지고 있었다
(2017.7. 홍도 광성가든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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