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호밀 밭 2017년 5월 어느 여행길모처럼 나선 길이 하루만에 지쳤다돌아오는 길이다떠날 때의 설레는 마음하루만에 깔끔히 잊고내쳐 돌아오는 길이다해는 들듯 말듯바람은 갈듯 올듯그동안 뭐하다 이제야 왔더냐약올리던 그 누군가가 내 되돌아 가는 길이 서운했느니호밀밭에서 손을 잡는다남하..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7.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