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배나무 어느핸가 11월 말경 달마산 도솔암을 지나가다가 이 팥배나무 열매의 멋에 흠뻑 취해 감탄한 적이 있다 늘 조경수만 보아오다 산에서 뜻밖에 만나서도 그러하겠지만 자연스럽게 서리가 내리고 잎이 떨어지면서 팥알같은 열매의 부끄러운듯 발그스레한 빛깔은 사람이 심어서 가꾼 나무와 또 다르게 느껴진다 아직 12월 말이지만 잘 보존된 조경수 팥배나무는 볼만 할텐데 새들이 먹다 남겨둔 것이 아직 좀 남아있을텐데...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20.12.27
팥배나무 풍경 올 늦가을에는 열매가꽃보다 단풍 잎보다더 화려하구나 꽃도 잎도 다 떨어지면그제서야 환하게 웃는 모습 슬프도록아름답다열매꽃(2017.11.23. 전남 해남 달마산)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