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정말 모처럼 진심이 다가왔다 자리를 보고 나무를 골랐는지 나무를 보고 자리를 잡았는지 물어보고 싶어진다 가끔 거칠고 투박한 나무도 넓은 벌판에 당당히 혼자 떡 버티도록 한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상상을 한다 성깔대로 개성있고 자유롭고 씩씩하게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2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