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 비오는 날은 성으로 간다 막을 것도 내칠 것도 아니지만 소나기 공격 해오는 모습을 누각에 서서 물그러미 보자면 칼로 물베기 하는 장군의 공허한 목청이 문득 들리지 않을까 해서다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