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풍경 (2014.12.15)허허로이.선택된 풀인 줄 알았다. 유일한, 분명히 다른 무엇인줄 알았다. 흔해 빠진 잡풀이라는 걸 참을 수 없었다. 시간이 흘러흘러 겨울이 되었군요. 아직도 잡다한 꼬투라기들을 떨구지 못한 채 달고 있지만,속은 텅 비어 고개를 숙인다오. 허허로이 빈 들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