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나의 미술선생님께서는
무엇이 맘에 들지 않아도
끝까지 마무리 해보라 하셨었다
그러나 그 마무리가
어디까지인지 알 수가 없다
더 이상 하지 못할 때인지
더 하고 싶지 않을 때인지
할 수 없을 때인지
어쩔 수 없을 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