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영원의 강

월류봉 가는 길에

g_daeroni 2020. 8. 4. 21:41

여울소리길 맛이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밀려 내려오는 물을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품으로 달겨들어올 기세다

둘레길 덕에 드러나 알게된 풍경

골재 채취할 일도 물받아갈 일도 없는 탓에

고스란히 옛모습 그대로 같다

 

물이 저승골이라는 골 산밑자락을

부딪쳐 휘돌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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