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옛날 옛날

g_daeroni 2020. 5. 6. 22:09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소금장수가 다락에서 금나와라 뚝딱

빨간 보자기 줄까 흰보자기 줄까

그 흔하던 옛날이야기는 다 어디로 다 갔을까


언덕길 너머 가는 길에

호랑이를 만날일 이제 없고

어둠속에서 보아야 할 보자기 역시 없고

소금장수 등짐 생전 만날일 없고...


간신히 흔들흔들 뜨롯트만 흐를뿐...




2020.5. 벽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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