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화석

g_daeroni 2019. 3. 13. 00:16



그냥 사진이지만

나에겐 화석이다


어느 섬에서 보았던 풍경

어느 바닷가에서 보았던 풍경


그만 붙어버리고 굳어버린

나만의 화석이다


  * 육지와 연결되어 지금은 섬이 아닌 전북 계화도의 황량한 저녘 풍경, 육지화가 되고 나서는 오히려 살던 사람들이 많이 떠나고 조용한 영화 세트 마을 같다

    모래가 굳어서 바위가 되고 지각변동에 의한 균열에 다시 모래로 돌아오는 충남 서천의 바닷가 바위에 잠시 화석으로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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