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서천_1

g_daeroni 2018. 12. 29. 06:44



황량하고 허허롭고

고요하고 쓸쓸하고


그립다

갈매기 끼루룩 소리가 그립다

게아이 들 모래 해비적 소리가 그립다


아기 우왕우왕 소리가 그립다


모래가 사라지고

조개가 사라지고

갈매기가 사라지고


사람도


동네가 나무 너도 휑하다


그래도 김은

하나도 잘못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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