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날개야
너 오래도 쉬었구나
다리 아픈걸 보니
어디에서 쉬든간에
네가 있었다는 걸
잊어서 미안하고
어쩌다가
마냥 쉬게만 해서
또 미안하고
먹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돌아가야 하는 일을 그만 잊었구나
다리 아픈 걸 고마워 해라
그러지 않았다면
너 있었는지도 몰랐을 걸
(2018.1 진안 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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