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영원의 강
소나무 사진을 찍는 다는 것
그것 참 쉬운 듯 어려웠다
냄새를 담을까
세월을 담을까
기상을 담을까
에라이
카메라 보고
직접
나무에 올라가라
하고 있자니
어쩌나 보며
햇살이
웃고 있었다
눈길을 마주쳐
눈이 부셨다
(2017.1월 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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