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갈수록 1

g_daeroni 2010. 12. 28. 09:13

 

 

충북 황간 조그만 샛강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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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 요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닿지 않는 천장에 손을 뻗어보았지
별을
진짜 별을 손으로 딸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럼 너의 앞에 한 쪽만 무릎꿇고
저 멀고 먼 하늘의 끝 빛나는 작은 별
너에게 줄게
다녀올게
말할수 있을텐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볼 수 없는 것을 보려 눈을 감아보았지
어딘가 정말로
영원이라는 정류장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럼 뭔가 잔뜩 들어있는 배낭과
시들지 않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우리 영원까지
함께 가자고
말할수 있을텐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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