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향적봉

g_daeroni 2020. 7. 22. 08:56

일상차림으로 천오백미터가 넘는 산을

걸어 삼십분이면 간다

 

매일매일 장터소리에 익숙해 지자니

억겁 세월의 바람소리는

혹시나 잊지는 않을지

 

다가가기 쉽지만

나는 어렵기를 희망한다

고맙고 미안하니까

 

(덕유산 향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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