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_daeroni 2019. 2. 11. 01:40



열열했었다

달콤한 줄도 알고

쿵쿵쿵 잘도 뛰었고

뜨거운 용기도 있었다


수줍기도 했었고

설레기도 했었고

벅차기도 했었다


그게 다

자연의 섭리였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그냥

내가 원래 그렇게

열열한 놈인 줄로만 알았었다




(폰사진 + 폰에 손가락 터치 마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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