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9월이 오니
g_daeroni
2018. 9. 16. 23:14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서
그래서 도망치는 구름소리가 잘 들릴 것 같아서
좋아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는데
늙은 달맞이꽃 한줄기가 미소짓고 있었다
내가 올 여름을 어떻게 살아왔는데
바로 코앞에서 안보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