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9월이 오니

g_daeroni 2018. 9. 16. 23:14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서

그래서 도망치는 구름소리가 잘 들릴 것 같아서

좋아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는데


늙은 달맞이꽃 한줄기가 미소짓고 있었다

내가 올 여름을 어떻게 살아왔는데


바로 코앞에서 안보이냐고......





384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