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생기

g_daeroni 2018. 3. 7. 04:48





바람불어서 정신없이 좋았고

추워서 눈물겹도록 좋았던

겨울도 결국 물러나고 있다


말끔히 가다듬고

물이 되고

비가 되어

또 다른 봄으로

다시 살아라 한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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