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내마음의 풍경
계룡산 겨울
g_daeroni
2012. 1. 31. 23:49
계룡산 삼불봉을 지나서
자연성릉으로 가던중 잠깐 쉬는 틈에
관음봉~문필봉~연천봉을 봅니다.
광활 황량한 땅위에 누군가 쏟아놓은 커다란 흙무더기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만 산이 되었다.
어쩌다 여기 공주땅 논산땅에서
흙더미로 살다보니 정말 어쩌다가 귀한 산이 되었다.
간혹 흐리멍텅한 시간이 되면
그만 수천만년전의 그시절 그때가 살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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